(사설) 자율과 책임의 탈을 쓴 위선적 사외이사 제도 그대로 두어서는 안 된다.
사외이사제도는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경영자의 과도한 지배구조를 억제하고 이사회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됐다. 그러나 한경이 기획 연재 중인 사외이사 그들만의 리그는 도입 취지와는 동떨어진 한국식 사외이사 제도의 현실을 보여준다. 제정된 지 25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사외이사의 가장 큰 덕목인 자율성과 전문성이 결여돼 법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의제 제기 논란은 지지율 99%로 부차적인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