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 몸이 너무 지쳤는데 무슨일이야? 갑상선 검사를 받아야 할까? 그때 갑상선 초음파를 했고 그 결과 3개의 결절(덩어리)이 발견됐다. 이것이 암인지 확인하기 위해 생검을 실시했습니다. 찾아보자고 했는데 3년째 안가네요..ㅋ..
그러다 이번에 건강검진을 받고 갑상선도 보이면 좋을 것 같아서 이샘병원에 진료와 진료 예약을 하게 되었습니다.
검진때 갑상선초음파 추가하면 내돈인데 검진 끝나고 필요에 따라 초음파 보시면 보험사에서 보상해주니까 검진 끝나고 초음파 하는게 좋아요.
에쌈병원 입구
갑상선 관련 상담은 4층으로 가셔도 됩니다! 센터에서 접수 대기 중이신 경우 발열 체크 후 갑상선 센터로 안내해 드립니다.
갑상선 센터를 걸어 내려가면 치료를 위한 대기실이 있습니다. 어제(화요일 오전 10시경)는 만석이었는데, 오늘(수요일 오후 4시경)은 텅 비어 있었다. 신체검사를 해보니 오른쪽 멍울이 3년 전보다 더 커졌다. 3년전 혹의 크기에 큰 차이가 없어 계속 관찰은 가능하나 새로운 혹인지 어떤 혹인지 구분이 안되니 조직검사(미세바늘검사)를 시행하셔야 합니다 미세침 바늘 검사는 지혈을 확인한 후 손가락과 귀를 검사하는 것입니다. 검사 전 출혈이 정상인지 확인한 후 마취연고를 목에 30분간 바르고 검사합니다. 바늘이 목의 근육을 관통할 때 설명할 수 없는 공포(?)가 있었다. 총 4번 찔렀습니다. 볼 수 있다고 합니다. 1년 뒤에 다시 오기로 했어요! 별 문제가 없는게 감사하지만 자꾸만 뭉쳐지는 뭉침이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더 자주 발생하고 흔하기 때문에 특별한 증상은 없습니다. 한번쯤은 해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